▲ '디아블로3' 1주년 기념 배경화면 2012년 이맘때, 국내 게이머들은 기분 좋은 긴장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2012년 5월 15일, 지금으로부터 딱 365일 전 ‘디아블로3’는 장장 12년 간의 침묵을 깨고 출시됐다. 발매 전부터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이슈 메이커로 손꼽힌 ‘디아블로3’는 2012년 상반기를 점령한 주요 타이틀로 손꼽힌다. 과장을 조금 보태 ‘기침만 해도 기사거리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디아블로3’는 당시 가장 뜨거운 이슈메이커로 통했다. 1년 전 이 날을 잠시 회상해보면 기자는 14일 왕십리에서 심야까지 진행된 전야제 행사를 취재한 후, 자정에 맞춰 게임 서버가 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15일에는 국내 대형마트에 풀린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