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니케 팬텀 뽑아야 할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10. 15. 10:33

 

레벨 인피니트의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엘리시온 소속 신규 캐릭터 ‘팬텀’이 출시되었습니다. 팬텀은 소총을 사용하는 수냉 코드3버스트 화력형 캐릭터로, 주로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팬텀의 스킬 구성과 성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1스킬: 괴도의 예고장
    • 일반 공격이 명중할 때, 예고장 상태가 아닌 랩쳐(적)에게 방어력 32.19% 감소 디버프를 적용합니다.
    • 동시에 자신에게 ‘괴도의 단검’ 버프를 부여하여 명중률 25.75% 증가 효과를 얻습니다.
    • 만약 일반 공격이 예고장 상태의 적에게 명중할 경우, 공격 대미지 75.17% 증가 효과가 적용되며, 이 효과는 단 한 발에만 유효합니다.
  • 2스킬: 괴도의 시선
    • 일반 공격 10회 시 자신에게 공격력 85.12% 증가분배 대미지 31.92% 증가 버프가 부여됩니다.
    • 이때 ‘괴도의 단검’ 버프가 최대 중첩일 경우, 중첩을 해제하면서 예고장 상태의 적에게 최종 공격력의 84.33% 만큼 추가 대미지를 가합니다.
    • 또한 중첩 해제 후 분배 대미지 12.86% 증가 효과도 얻습니다.
  • 버스트 스킬: 비기 괴도 난무
    •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의 1457.28% 만큼의 분배 대미지를 가하는 강력한 전역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팬텀의 화력을 극대화시키는 스킬로, 적 다수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팬텀은 전형적인 화력형 캐릭터로, 자신에게 다양한 대미지 관련 버프를 적용하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명중률, 공격력, 분배 대미지 등을 강화하여 공격 성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실제로 팬텀의 성능은 상위 콘텐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니온 사격장에서 오토 모드를 기준으로 팬텀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2티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일견 괜찮은 성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승리의 여신: 니케’의 캐릭터 풀에는 2티어 이상 성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팬텀의 입지는 좁습니다. 화력형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나 효율적인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대미지량이 다소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팬텀이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콘텐츠는 엘리시온 타워입니다. 이 타워는 엘리시온 소속 캐릭터만 편성할 수 있어 선택지가 제한적인데, 많은 유저들이 메이드 프리바티와 길로틴 같은 하위 티어 캐릭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팬텀은 이 캐릭터들보다는 확실히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엘리시온 타워에서는 어느 정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엘리시온 타워에 국한된 이야기로, 다른 콘텐츠나 PvP에서는 팬텀의 효과적인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팬텀의 스킬 발동 조건이 랩쳐 대상으로 제한되어 있어 PvP에서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팬텀은 애매한 성능의 캐릭터입니다. 하위권 캐릭터들보다는 분명 강력하지만, 현재 메타에서 팬텀보다 우수한 캐릭터가 너무 많아 팬텀의 위치는 애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콘텐츠, 특히 엘리시온 타워에서나 활용 가치가 있을 뿐, 전반적인 콘텐츠에서 높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2주년 이벤트가 다가온 만큼, 지금 당장 무리해서 뽑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