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중국 출시 이후 오버워치 빈자리 꿰찰 전망 -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라이엇 게임즈의 FPS

발로란트 중국 출시 이후 오버워치 빈자리 꿰찰 전망 -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라이엇 게임즈의 FPS

안녕하세요 게임 티스토리 블로거 천사입니다.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중국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중국에서 가지고 있던 점유율을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는데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FPS 게임 발로란트는 지난 7월 12일 중국에 출시됐습니다. 중국 퍼블리셔는 라이엇 게임즈의 모회사인 텐센트인데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는 지난 2020년에 출시됐지만, 중국에서는 외자 판호를 받지 못해서 출시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22년 12월에 외자 판호를 획득했고, 지난 2023년 7월 12일 중국에 출시됐답니다.

 

 

발로란트는 중국 출시 직후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우선 라이엇 게임즈의 또 다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계정과 발로란트를 연계한 유저에게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많은 유저를 모을 수 있었죠. 여기에 오랜만에 중국에 출시된 굵직한 FPS PC 게임이기도 합니다.

 

 

중국 유저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발로란트는 중국 PC방 점유율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이에 텐센트는 빠르게 서버를 증성하며 대응했죠. 온라인 방송 플랫폼인 CouYu, Huya, 빌리빌리에서의 시청 시간은 PC 게임 중 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니코파트너스의 집계에 따르면, 발로란트가 출시된 주의 시청 시간으 크로스 파이어의 약 3배 이상이었답니다.

 

 

발로란트는 최근 전 세계에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요. 여기에 중국도 빠르게 따라가고 있죠. 세계 대회에 출전할 중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에는 중국의 12개 팀이 참가했고, 입장권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세계 대회에 진출하는 팀은 에드워드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 펀 플러스 피닉스로 결정되었답니다. 2024년부터는 중국 리그도 본격적으로 출범합니다. 라이엇 게임즈와 텐센트도 중국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할 것을 선언했어요.

 

 

우연하게도 이 모든 것은 중국에서 오버워치가 차지하고 있던 지분과 비슷합니다. 두 게임 모두 굵직한 PC 게임이고, 팀 게임이죠.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e스포츠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점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중국 서비스가 종료되며 이 모든 인프라가 끊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원하는 중국 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결과적으로 발로란트는 이런 시기에 아주 적절하게 등장한 신작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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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로란트 중국 출시 이후 오버워치 빈자리 꿰찰 전망 -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라이엇 게임즈의 FPS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다른 발로란트 컨텐츠를 다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