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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4시즌 공개 테스트 정보

민스블로그1 2024. 4. 9. 15:11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인 디아블로 4가 스킬과 아이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진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 출시 이후 3개의 시즌을 거치는 동안 일정 수준의 변화를 적용했으나 꾸준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결국 특단의 조치를 선언하며 네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첫 공개 테스트 서버를 열었는데, 대격변 수준의 시스템 변경이 적용되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공개된 디아블로 4는 기존과 전혀 달라진 모습입니다.

스킬 확장부터 주요 NPC를 모으는 편의성 개선, 아이템 체계 개편까지 간단하되 성장의 재미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환경을 완성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돌아온 지옥 물결은 말 그대로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적을 처치하고 조각을 모아 수수께끼 상자를 여는 방식은 그대로지만 적을 처치할수록 위협이 쌓이고 최대 위협에 도달할 때마다 적의 매복 공세가 시작되어 끊임없이 쏟아지는 적과 전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적을 시간 내에 처치하는 명공의 나락 콘텐츠도 주목할 만합니다. 명공의 나락은 마치 디아블로 3의 대균열 콘텐츠처럼 10분 안에 몬스터를 처치하며 게이지를 쌓고 보스까지 마무리해 보상을 획득합니다.

명공의 나락은 신규 아이템 강화 방식 담금질과 명품화를 위한 재료를 다량으로 획득할 수 있어 성장에 꼭 필요한 발판이 되어줍니다. 동시에 단계에 따라 등장하는 적의 강함과 수가 대폭 증가해 점점 성장하는 재미가 전달됩니다.

 

 

아이템 역시 한눈에 효과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기존 여러 옵션이 압축됐습니다.

기존 아이템은 레어 등급 이상부터 스킬 옵션이 붙어 아이템을 주울 때마다 레벨과 옵션을 비교해야 했지만 테스트 서버는 일정 수준 이후 아이템 레벨은 고정되고 스킬 옵션도 존재하지 않아 일정 등급까지 일일이 아이템을 주워서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상 시스템 역시 바뀌어 아이템 분해 시 위상이 자동으로 시스템에 저장되어 기존 전설 아이템을 비술사에게 분해해 위상을 따로 모아야 하는 복잡함이 사라졌으며 같은 위상을 획득할수록 레벨이 올라 결국 전설 아이템을 획득하는 의미까지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아이템 효과에 스킬의 범위를 확장하는 옵션이 적용된 점도 인상적입니다.

담금질로 스킬의 범위를 확장하는 옵션과 아이템으로 스킬 레벨을 올릴 때마다 이펙트가 점점 화려해지고 위력도 강해져 디아블로 2처럼 아이템을 기반으로 강해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